YTN Star 조현주, 반서연 기자가 사무실을 박차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영화계, 방송계의 화제의 인물은 물론 화제의 장소에 두 기자가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해보고 싶은 바람으로 말입니다. 이번에는 멀티플렉스(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특별관입니다. 화제의 특별관에서 직접 영화를 관람하고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편집자주]
"현장에 와 있는 것 같다" "콘서트장에서 즐기는 기분이 들었다"
지난 6일 열린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 현장에서 이승원 마케팅담당은 스크린X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를 본 관객들의 반응을 이같이 전달했다. 그러면서 스크린X에 대해 "관객들이 단순히 영화로 본 것이 아니라 내가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로 접근했다"고 진단했다.
CGV 측에 따르면(10월 31일~11월 29일 기준) '보헤미안 랩소디' 스크린X 버전은 총 14개국에서 82개 스크린으로 상영됐다. 국내외 관객 수 45만 명으로 박스 오피스 507만 불로 역대 스크린X 최고 실적이다.(기존 1위는 '블랙 팬서'로 관객 수 39만 명, 박스 오피스 400만 불이다)
◆ 그래서 스크린X가 뭔데?
스크린X는 2012년 CGV와 카이스트(KAIST)가 세계 최초 공동 개발한 기술로 극장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멀티 프로젝션 특별관이다. 3면 스크린을 활용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구조는 스크린X 제작 승인이 결정되면 본편 편집본을 가지고 스크린X에 어울리는 신(scene)을 결정한다. '보헤미안 랩소디' 같은 경우 20세기 폭스로부터 스크린X 분량에 필요한 B컷 등 다양한 영상을 지원 받아 국내 CG업체들과 제작에 착수했다.
어느 상영관이든 3면 영상이 하나의 화면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는 기술이 중요하다. 콘텐츠적으로 3면 영상 연결은 스크린X가 축적한 CG 작업의 노하우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편당 약 40분을 기준으로 스크린X를 제작하고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40여분 정도 스크린X로 제작됐다. 특히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 공연 20분은 연속으로 스크린X로 제작됐다.
12월 7일 기준 국내외 총 17개국 184개 스크린이 운영 중이다. 국내는 전국 CGV 52개 극장 85개 상영관이 존재한다. 해외에는 중국(60개관), 미국(11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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